산업 심리학은 산업 활동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거기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검토하는 것입니다.
[산업심리학 분류]
심리학의 한 분야로서 산업·조직 심리학이 있습니다.
산업·조직 심리학이란, 하나의 학문이라기 보다는 '산업 심리학'과 '조직 심리학'의 2개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업심리학의 역사]
산업 심리학은 심리학자의 뮌스터베르크에서 시작되었다고합니다.
뮌스터베르크는 최적의 인재 배치 , 일의 성능을 높이는 요소 , 인간이 일을 하는 것으로 발생하는 경제 효과 라는 3가지를 주된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갔습니다. 그 후, 이러한 연구 영역은, 산업 심리학 중의 하위 영역으로서, 인사 심리학, 인체공학, 마케팅 등으로 발전·세분화해 갔습니다.
또,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병사의 선발이나 군수 공장 노동자의 능률, 전후의 제대병의 복직 등이 사회 문제가 된 것도, 초기의 산업 심리학의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웨스턴 일렉트릭사 호슨 공장에서 실시된 호손 연구는 태도와 감정, 욕구, 집단 규범 등의 사회심리학적 관점을 산업장면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호슨 연구 이행, 일에 대한 동기 부여, 직장에서의 리더십, 소집단의 기능 등의 집단·조직에 관련된 중요한 연구 테마를 만들어 왔습니다.
[조직 심리학이란]
엄밀한 의미에서는 산업 심리학과 구별되는 분야로서 조직 심리학이 있습니다.
조직 심리학은 조직에서의 인간 행동에 대해 개인과 그것을 둘러싼 조직 환경과의 상호 의존적 관계 속에서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산업 심리학에서는 고용이나 채용 , 배속에 있어서의 선발이나 일에 관한 훈련, 일의 적성이라고 하는 문제는, 종업원 개인을 직무에 어떻게 적용할까라는 틀 안에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실은 집단의 특성이나 조직 풍토, 조직 구조와 같은 개인을 둘러싼 조직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조직 성원의 행동은 조직과 개인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파악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직 심리학 전문가인 심리학자의 샤인은 조직이 복잡한 사회적 시스템이며 조직 내 개인의 행동이 이 사회적 시스템 전체를 고려하여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조직심리학은 산업심리학을 모체로 하는 것이지만, 그 학문적 배경에는 행동과학, 사회학, 사회심리학, 경영학을 비롯한 문화인류학이나 정치학 등 인접제 과학과 긴밀 관계가 있습니다.
조직 심리학이 연구 대상으로 하는 것은, 개인과 조직과의 상호작용 과정이라는 틀에 근거한, 일의 동기 부여, 조직 구조, 리더십의 영향 과정, 조직 커뮤니케이션, 의사 결정, 조직 활성화, 조직 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조직심리학의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후, 기술의 놀라운 진보는 산업 장면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로서 인간과 도구·기계의 부적합이 문제가 되는 것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공학, 심리학, 의학, 건축학 등의 학제간 협력하에 인간 공학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후반부터는 조직에 일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개인과 조직적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조직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높아졌다. 이런 관심의 급속한 증가에 맞추어,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산업 심리학에 대한 비판도 전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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